애니콜 2

충주호_20050729

가족 피서 겸 여행으로 충주 봉황계곡에 간 이튿날 충주호 유람선 여행을 떠났다.당시만 해도 충주호 유람선 여행은 제법 괜찮은 유랑 중 하나였고, 구간에 따라 단양까지 운행하는데 기억이 바래긴 했지만 아마도 월악산 선착장까지 다녀 오지 않았을까 싶다.먼저 공터와 같았던 요트 선착장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낸 뒤 유람선을 타고 탁 트인 시야와 강바람을 맞았다.유람선을 타고 월악산 아래 선착장으로 향하는 길에 멀리 월악산의 멋진 산세가 펼쳐져 있었다.두 장의 사진은 7월 19일에 충주에 사는 형 뵙고 가르쳐 준 곳으로 요트 선착장이라 일반인들은 거의 알 수 없는 자리에 있었다.

추억의 사색 2024.07.03

추억의 감성팔이, 유토폰_20020304

컬러 폴더폰이 나오던 시절에 시대 역행으로 흑백폰이라니. 그럼에도 이 폰에 대한 애착이 많았던 건 고급지고 심플한 외형, 초창기 컬러폰의 미완에 가까운 컬러 재현력, 디스플레이 파손이 많아 서비스센터 방문 시 배보다 배꼽이 큰 서비스 요금, 단지 컬러 디스플레이가 달렸다는 이유로 부피에 비해 묵직한 중량, 비싼 가격 외에도 배터리 사용 시간 차이 등 이유가 많았다. 물론 당시에 나름 얼리어뎁터랍시고 최신의 플래그쉽 모델을 고집했던 경험에 비추어 이 제품은 작고, 가볍고, 배터리 사용 시간이 무게에 비해 길고, 블루 백라이트란 신선함을 갖췄던 모델로 모노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치곤 비교적 초고가 였다. 더불어 나의 첫 디카, 올림푸스 3020으로 많은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미지 파일에만 기생하는 바이러스로 인..

추억의 사색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