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근육 수술로 오마니께서 입원 하셨다.하루 입원이라 그리 큰 수술도 아니었고, 담당 의사의 확고한 신념이 무척 마음에 들어 덩달아 오마니 걱정도 사라졌다. 하루 만에 수술을 끝내고 하루 입원하시는데 점심을 먹으러 혼자 걸어 나와 가까이 있던 홍익돈까스로 납시었다.평소에도 사람이 많아 엄두를 못내고, 저녁엔 재료가 떨어져 더 이상 주문이 어렵다는 첫 방문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 평소에도 그럴 거란 생각에 방문하지 않았는데 설마 점심이야 없겠냐는 생각으로 갔지만 대기 인원이 있을 줄이야.이왕 꺼낸 칼 무우라도 잘라야지.끝까지 기다려 돈까스를 먹는데 작년 여름 쌍문동에서 먹은 미션 대왕 돈까스 만큼은 아니더라도 거기 일반 돈까스에 비해 훨~ 크다.게다가 요즘은 가지 않는 돈까스클럽 왕돈까스에 비해 훨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