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80409

사려울 2019. 6. 16. 01:58

늦은 퇴근을 하며 바로 집으로 귀가하지 않고 동네를 산책할 요량으로 편한 신발을 신고 왔지.



참 많이도 찍었던 야경 벚꽃 사진들인데 올해엔 교육이랍시고 많이도 게을러졌다.

올 들어 이게 첫 밤에 찍은 벚꽃 사진이니까.

내일은 다시 강의를 듣기 위해 대구로 가야 되는데 평소 같으면 하루 전에 먼저 내려가 대구에서 자고 이튿날 캠퍼스로 향했겠지만, 오늘은 대구 내려갈 준비를 하지 않은 채로 출근했다.

무슨 책이 그리 두껍고 무거운지, 특히나 북새통인 월요일 출근길에 그 많은 책과 그걸 담은 백팩을 메고 출근한다는 건 거의 고행 수준이다.

여행 다닐 때 어깨 부담은 장난 수준이었다.

얼른 자고 일어나 이른 아침에 동탄역으로 가야 된다는 부담으로 잠깐 야경을 즐기고 귀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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