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71024

사려울 2019. 1. 11. 20:17

평소보다 더 걸었던 하루.

허나 사진은 거의 없다.

왜냐? 많이 걸어서 허벌나게 기운 빠졌응께로~




넋이 나간 사람 마냥 가을에 취해 오로지 걷다걷다 동탄 남단 탄요공원까지 가게 될 줄이야.

결과는 역시 잘 했구나 싶은데 저질 체력의 소유자다 보니 어느 샌가 축 쳐져 버린다.




그리하야 카페에 무작정 들어가 퍼질러 앉아 뜨겁게 혀를 자극하는 커피 한 잔으로 한숨을 돌린다.

이렇게 많이 걷고 나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몸 여기저기 쌓인 투정들을 단방에 잠재울 수 있단다.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 떨어지는 길_201710  (0) 2019.01.12
일상_20171025  (0) 2019.01.11
일상_20171023  (0) 2019.01.11
일상_20171021  (0) 2019.01.08
일상_20171018  (0)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