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여정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자 졸인 마음을 풀고 집으로 돌아가는 석양이 서산 마루를 훌쩍 넘어 짙은 땅거미만 남았다.
긴 여정을 참아준 일행과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그리고 멋진 경험을 제공해준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 하며 행복했던 하루를 접었다.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물 위에 뜬 미련처럼, 도담삼봉_20191212 (0) | 2020.02.06 |
---|---|
남한강 물결처럼 단양에서 느리게 걷다_20191212 (0) | 2020.01.29 |
범상치 않은 웅크림, 화엄사에서_20191128 (1) | 2019.12.30 |
지리산이라는 거대 장벽을 마주하다_20191128 (0) | 2019.12.27 |
지나는 가을에 남은 미련, 천은사_20191127 (0) | 2019.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