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LINK 2

공원에서 보스 사운드링크3

텅빈 공원의 테라스에서 멀찌거니 떨어져서 사운드링크로 음악 감상 중이신데 지나는 사람도 보이는 사람도 전혀 없고 인가도 뚝 떨어져 있어 볼륨을 좀 올려서 들었더니 손바닥 만한 공원이 단단한 음악 소리로 가득해져 성급하게 봄이 온 거 같다. 내 싸랑 사운드링크3가 상처 입지 말라고 사이즈가 흡사한 메쉬소재 파우치에 넣어서 항상 즐겼던 녀석.

자전거 여행의 친구, 그리고 손 안의 큰 소리_20150815

아뿔사! 가방에 두고 요긴한 친구 노릇을 하던 하만카돈 에스콰이어 미니가 어느 순간 좌우 밸런스 문제가 생겼다.음향기기에 있어서 음질 문제는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넘어가기엔 너무 집착이 생기는 부분이라 한 달 정도 그냥 사용하다 큰 맘 먹고 수입업체에 정식 싸비스를 요청, 목요일에 박스 패킹해서 공식 병원으로 떠나 보냈다.있던 넘이 없으니 거참! 답답한 노릇이여.그렇다고 내 생활 내내 끼고 살지 않았는데 있어야 될 공백이 뭔가에 갇혀 있는 마냥 마음에 들지 않어.집과 오지 여행 중엔 UE megaboom + boom 조합으로 듣고 약간 넓직한 실내에선 보스 사운드링크3, 자전거 라이딩엔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가벼운 산책 중이거나 노천 카페에선 하만카돈 에스콰이어 미니를 용도에 맞게 사용 중인데 이 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