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이른 퇴근 덕에 보적사를 찾았으나 연무가 살짝 드리워져 있어서 야경은 조금 자제했지. 그래도 이렇게 여유 부리는 게 참 조~타.그래도 올라가서 여유를 부려야 되니 얼릉얼릉 올라가야겠지? 독산성 정상 보적사에 도착해서 깜깜 으실으실하지만 용기를 내어 서편으로 가 보적사를 바라 봤다.사진처럼 보적사 법당 쪽을 제외하곤 거의 빛이 없어 좀 거시기하다. 서편엔 이렇게 평택화성간 고속도로가 있고 산 밑엔 한신대학교(?)가 어렴풋이 보인다.요따구로 연무가 끼어 있는, 맑지만 약간 우중충한 날이었다. 방향을 약간 북쪽으로 돌려... 여긴 동탄과 세교 방면으로 초점을 의도적으로 흐려 봤다.중심 부근에서 살짝 좌측에 빨간 점 4개가 동탄 메타폴리스 되시것소잉. 보적사 올라 오는 길이 뒷편에 어렴풋하고 그 길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