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필터 2

20140514_티워니 자랑질(?)

이게 무얼까?둘 다 어느 일식집에 도배된 벽지다.잠시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고운 색감과 매끈한 무늬가 이뻐 찍었는데 무보정했음에도 색이? 살아 있구먼.카메라의 필름 시뮬레이션과 아트 필터 효과를 주었음에도 그 매력적인 빛깔이 그 특징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언제나 선명하고 팽팽한 이파리를 유지할 것만 같은 매화의 매력과 그 매력을 여과 없이 표현하고 담은 티워니. 팔불출 소릴 듣는대도 좋은걸 어떡혀!

창의문에서

포토샵처럼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돌리기 귀찮거나 모를 경우, 후지 카메라는 훌륭한 대안이 된다.나 또한 그런게 귀찮고 그저 여행이나 일상의 기록 자체를 중시하는 경우는 후지 카메라와의 궁합은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으니.. 특히나 풍경 사진 위주로 카메라에 담아 두기 때문에 필름 시뮬레이션 중 벨비아는 풍성하고 맛깔스런 밥상과 같다. 근래 들어 아트 필터에 찰진 재미를 느끼게 되었는데 쉰들러 기법이라고 해서 특정 컬러만 표현하고 나머지는 흑백처리 되므로써 시각적인 부분을 초월해 강렬한 의미 전달이 수월하단다.지난 20일, 창의문에 갔다 몇 장을 담게 되었다. 창의문 이정표 앞, 클럽 에스프레소라는 유명한 드립 카페인 가게에서..10시에 오픈한다는데 넘무 이른 시간이라 군침만 삼켰스~ 저질 실력이 유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