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80523

사려울 2019. 6. 23. 00:47

사우의 초대로 한 집을 습격(?)했던 날, 초대의 이유는 집들이 겸 아이를 보기 위함이었다.



걷기 위해 조금씩 무모한 시도를 하던 애기가 드뎌 아무런 의지 없이, 비록 찰나긴 하지만 일어섰다.

우리가 가서 같이 떠들고 대화도 나눠서 아무래도 기분이 잔뜩 고무 되었는지 흥겨워서 덩실덩실 춤을 추는 기세를 몰아 본능적인 용기가 발휘 되었나 보다.



그러다 우리 함성에 조금은 쑥스러웠는지 엄마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다.

가까운 미래에 주역이 될 아이인 만큼 쑥쑥 건강하고 밝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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