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2

하늘재 가는 길에 조령산_20240619

충주에서 문경으로 넘어가는 옛길, 하늘재로 가는 길에 조령산의 멋진 산세를 잠시 감상했다.하늘재의 옛 명칭은 계립령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문경새재보다 더 오래된 길이라고.험난 하기로 유명한 두 개의 산인 조령산과 월악산 사이를 관통하는 그 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더위를 잊기 위해 가던 중 이 땅을 지키는 산의 곁길로 향했다.

봄과 함께 청풍호로 간다_20150320

아직은 춘분이 안지났다고 밤이 빨리 찾아오는데 이틀 후면 춘분이네. 그럼 봄이구나 싶어 2월 중순에 갔던 청풍리조트를 다시 찾아갔다.역시나 가는 길은 청량리에서 새마을호를 이용했는데 1시간 조금 더 걸리는게 엄청나게 빨라져 부렀다.그래도 밤은 밤이여. 19일 퇴근 후, 잽싸게 도착한 제천역은 여전히 조용하다.기차가 도착할때 꽤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면 적막할 정도로 조용한게 도심 한가운데가 아니라 그런가보다.포토라이프가 많이 소홀해졌음을 느끼는게 하다 못해 아이폰 카메라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으니 카메라는 오죽하겠나?도착해서 저녁 해결하고 커피까지 해결하는 동안에도 기록에 대해선 거의 체념 수준이라 반성에 또 반성을 해야 된다.그냥 안했으면 안 한대로 살아도 불편을 못느끼는데 꼭 지나고 나면 `짱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