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데 어우러져 다정한 애정을 협주하는 가을 찬가. 모두 아름다우면 역치의 경계가 무너졌겠지만 한무리 아름다움으로 인해 행복은 걷잡을 수 없고, 가을은 더욱 사무친다. 수하계곡에서 자생화공원으로 향하다 보면 여전히 오지로 남은 영양 일대 도로변 가을도 충분히 감상할 여지가 많았고, 이로 인해 하나의 목적지를 찍긴 해도 과정 또한 지나칠 수 없어 구름이 흐르듯 천천히 주행하며 무얼 찾는 것 마냥 주위를 두리번거려 틈틈이 감상했다. 영양에서 가을을 만나다_20151024 제대로 된 가을 여행을 어디로 할까 고민하던 중 어디를 가나 넘치는 인파를 어떻게 피하면서 지대로 청승을 떨기엔 적절한 타협이 필요했다. 인파가 많으면 그만큼 멋진 가을이 기다리고 있을 meta-roid.tistory.com 가을을 따라 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