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퇴사한 사우, 아니 동생과 함께 사우들과 조촐한 술자리를 갖기 위해 영덕회식당으로 가던 걸음에서 만난 중구청 풍경이 특이하다. 내 싸랑을 받아주~ 이건가?이크!늦어서 사우들이 번갈아 가면서 연락 온다. 1차 영덕회식당에서 막회와 쏘주 뽀샤 버리고, 2차로 충무로 둘둘치킨에 치맥으로 마무리.지난번 학우들과 합격 통지를 받고 축제 분위기로 함께 했던 동선을 그대로 따랐다.동생은 아직 젊은 나이에 자신의 도전을 위해 과감하게 결단 했고, 길게 본다면 분명 젊은 시절의 확실한 한획을 긋는 아름다운 재산이 될 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