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 족발로 마수걸이_20220622

사려울 2023. 10. 22. 21:27

마수걸이란 게 새제품이 아까워 선뜻 사용하지 못할까 봐 친한 사람들끼리 중고빵을 날려서 미련을 버리게끔 하는 일종의 장난 섞인 행위인데 냥이가 마수걸이할 줄 누가 알았을까?
가죽 클러치백 하나 선물 받아 집에 와서 풀자마자 베란다에 서성이던 녀석이 바로 마수걸이를 해 버렸다.
고맙다고 해야 하나, 아님 왠수라고 해야 하나?

저 선명한 뒷족발 자국.

말이 통하면 앉혀 놓고 따끔하게 하악질 날려주는데 이건 원, 말이 통해야 훈계를 하지!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냥이_20220625  (0) 2023.10.22
냥이_20220623  (0) 2023.10.22
냥이_20220622  (0) 2023.10.22
일상_20220622  (0) 2023.10.14
냥이_20220620  (0) 202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