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00408

사려울 2021. 9. 1. 00:50

한참을 이렇게 누워 주위를 살핀다.

녀석은 어미에게서 멋진 털을 물려 받아 모근과 가까운 곳은 희고 털 끝이 까매서 컬러가 보는 각도, 빛의 양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때론 검정 그라데이션 같고, 때론 짙은 브라운처럼 보이며 때론 회색 같다.

무엇보다 녀석은 하얀 양말이 앙증 맞다.

어미의 이쁘고 낙천적인 성격을 물려 받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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