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색

흥겹던 설봉공원 도자기 축제_20050601

사려울 2024. 5. 22. 01:01

여주 행님 따라 이천 분도 뵙고, 궁금하던 도자기 축제도 관람하며 즐겼던 날.

도자기 엑스포가 열렸던 곳을 그대로 활용하여 축제까지 진행하는 공원으로 당시 이천 설봉공원은 꽤나 짜임새 있던 공원이었다.
비교는 아니지만 여주가 강변의 너른 공간을 그대로 살렸다면 이천은 근교의 작은 산이 품은 공간을 살렸었지.
그래서 여주는 광장의 느낌이 강하여 여름이면 뙤약볕에 노출된 곳이 많은 대신 트인 느낌으로 시원스런 분위기였다면 이천은 큰 규모의 근린공원처럼 밀도감이 높았다.
여주는 생활과 친숙한 작품이 많았다면 이천은 예술적이고 정교한 작품이 많아 함께 붙어있는 지역인데도 그런 명확한 차이가 신기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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