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와 첫 인상, 지긋지긋하게 붙어 있는 진드기 따로 없었다.
아마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진드기가 저런 표정 아닐까 상상해봤다.
저 편안한 표정이라니!
겸사겸사 카메라 정리도 하고, 이참에 녀석의 정면 사진도 하나 담아뒀다.
이렇게 보면 의젓해 보이는데 하는 짓은 천둥벌거숭이다.
그래도 자는 모습은 영락 없이 평온하기만 했다.
냥이들은 렌즈가 가만히 째려보면 얼굴을 돌리는데 워째 이번엔 꽤 오래 가만 있네.
녀석의 증명 사진.
이력서, 여권, 자소서, 학생증이나 사원증에 사용하능 한데 어디로 가야되냥?
가만 있다 결국 그 자리에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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