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91108
사려울
2019. 12. 6. 22:01
급격히 멀어지는 가을에 맞춰 낙엽이 자욱해지며 나무는 앙상해져 갔다.
내가 즐겨 찾던 구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에 맞춰 나무가 꽤 앙상 했고, 서서히 나무의 맨살이 드러날 수록 멋진 구도도 평범해 졌다.
아직 단풍은 완전 익지 않았는데 두 나무가 만들어 주던 이쁜 풍경은 점점 동면으로 들어갈 채비에 여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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