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80526
사려울
2019. 6. 26. 00:17
동 트기 시작하는 이른 아침에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출근하는 길은 졸리운 눈과 무거운 몸을 끌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허나 이른 아침에만 볼 수 있는 하늘은 대낮과 달리 여명이 드리워져 차가운 하루의 시작이 하늘에 남아 있다.
그 느낌에 이끌려 가끔 육교 위로 올라 하늘을 단 몇 초라도 감상하는 묘한 습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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