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70429

사려울 2017. 7. 21. 11:14


봄에 이내 가슴 설레게 하는 많은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새로운 초록의 태동 때만 볼 수 있는 순수하고 파스텔톤의 녹색이다.

아이폰으로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토록 고운 초록을 볼 수 있는 건 바로 이 계절, 봄 뿐이다.

퇴근길에 가로등을 쬐고 있는 초록을 보자 왠지 하루 일과 중에 쌓인 피로가 어느 정도 날아가고 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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