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40702
사려울
2024. 7. 30. 21:02
집사가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완전 자동으로 무릎 위에 자리 잡는 녀석은 종내엔 잠들었다.
처음엔 이렇게 눈이 말똥말똥했었는데.
점점 무너지다 결국은 이렇게 무너졌다.
얼굴은 집사 손에 붙이는 건 잊지 않는 녀석이었다.
그러곤 이런 자세를 취하며 완전 잠에 빠져 들었다.
미용한 지 1달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털은 자라 거뭇해지기 시작했는데 일련의 사진들을 보면 정말로 금세 털이 짙어졌다.
6월 초에 미용했던 걸 감안하면 내년엔 6월 하순에 미용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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