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40602
사려울
2024. 7. 11. 18:39
낮이 부쩍 길어진 여름, 귀가하여 현관을 박차고 문을 열자 녀석은 다소곳이 낮잠을 이어가고있었다.
차라리 잘 됐다.
녀석이 늘어지게 자는 사이 저녁에 꽃게장을 해치우자.
SNS에서 빛나는 아이디어, 녀석의 족발은 망고스틴과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그래서 잘 익은 망고스틴을 턱에 베고 잔다.
집사가 망고스틴을 훔쳐 먹을까봐 잠결에도 얼른 망고스틴을 숨기는 녀석.
집사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는다고 밑장 빼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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