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40528
사려울
2024. 7. 11. 17:21
집사 짬밥으로 생긴 요령, 무릎 위에 메모리폼 쿠션을 놓고 녀석을 거기로 올리자 서로 편해졌다.
녀석은 좀 더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좋았고, 집사는 석고상처럼 무릎을 고정할 필요 없어 좋았다.
이로써 집사는 조금 더 자유를 찾게 되어 종종 녀석과 함께 락이나 헤비메탈을 들었다.
근데 냥이를 속성을 이해하면서 점점 녀석처럼 변하는 부작용(?)도 있다.
아무나 한테 눈을 가늘게 뜨며 눈인사하는 습관으로 이러다 잠 들기 전, 자고 나서 그루밍까지 하는 게 아닐까?
함께 락을 들었는데 그러다 눈이 무거워진 녀석은 아주 자연스럽게 잠들었고, 집사는 보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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