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40514

사려울 2024. 7. 10. 02:48

유난히 집사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어떻게든 밍기적 붙어 골아떨어진 녀석.

얼마나 피곤했는지 입을 헤벌레 벌리고 잤는데 그 벌어진 주뎅이 사이로 핑크색 고무가 삐져 나왔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 자세를 고쳐 이렇게 누웠다.

다시 벌떡 일어나 메롱~

그러곤 다시 뻗었다.

집사도, 녀석도 불편한 자세로 서로 기생했다.

공존이냐, 기생이냐.

고것이 문제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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