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00513
사려울
2022. 8. 4. 20:51
집사집사, 손 좀 뻗으면 안 되냥?
집사 노고에 일동 차렷!
이런데도 손길, 눈길 안 주고 얼마나 버틸거냥?
집사 관심을 아직 완전 못 끌었냥?
고럼 더 강한 애교 모드 발동한다옹!
차고 노는 테잎 뭉치가 들어가자 적극적으로 그걸 찾아 끄집어낸다.
누가 제 궁뎅이 방탱이를 보거나 말거나.
그제서야 '쑥스러워 고개를 몸 들겠다옹!'
베개에 몸을 기대고 집사와 같이 잠자리에 들자는 녀석의 신호를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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