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점에서 이제 벚꽃은 눈이 되어 내리기 시작했고, 그 빈자리는 다른 꽃들로 들어찼다.
그래도 서울은 아직 벚꽃을 볼 수 있는 시기며, 덩달아 다른 꽃잎들도 영글었다.
비록 나무 아래 꽃잎이 뜸하게나마 보이긴 해도 아직 생생한 꽃을 볼 수 있었다.
퇴근길 가로등 불빛을 굴절시키는 벚꽃조차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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