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주말의 늦은 오후에 산책 중, 남아 있는 가을 색조가 반갑다.
육교를 건너는데 가을 정취가 물씬해 아이뽕으로 담았더니 사진은 왜캐 내가 본 느낌과 많이 다르지?
가로등 불빛에 비킨 11월의 차가운 빗방울이 차기보단 자칫 움츠릴 수 있는 싸늘한 날씨에 경쾌함을 입혀 주는 것만 같아 머릿속에 잡념과 경미한 통증이 씻기는 거 같다.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_20151115 (0) | 2015.11.15 |
---|---|
주말 나들이_20151114 (0) | 2015.11.15 |
통고산에서 삼척까지_20151105 (0) | 2015.11.14 |
일상_20151101 (0) | 2015.11.09 |
잠시 만난 세종_20151025 (0) | 2015.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