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 마지막 날, 금요일이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서 가던 중 이렇게 시야가 확 트인 맑은 대기와 다르게 하루 종일 찌는 더위의 위세가 막강하다.
그렇더라도 마지막의 숙연함.
사람들과 친해지려는 시기에 이내 작별을 고한다는 건 단순한 사람의 감정 문제이긴 하지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쉬움으로 가슴 아리다.
그래서 집을 나서 가던 길이 가볍고 경쾌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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