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청명한 대기를 관통한 강렬한 새벽 노을이 종종 창 너머로 다가와 살포시 얼굴을 내민다.
여름의 정점에서 하늘을 불태울지언정 시선은 희열만 이글거린다.
서녘마루에 햇살이 모두 돌아간 줄 알았지만 여전히 세상을 뜨겁게 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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